"김수현, 고 김새론과의 교제 의혹 해명하며 법적 대응 예고"

배우 김수현 측이 과거 고(故) 김새론과의 교제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

김수현의 법률 대리인인 김종복 변호사**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,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. 그는 “고인의 유족과 자칭 이모라 주장하는 성명불상자, 그리고 유튜브 채널 ‘가로세로연구소’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 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 또한, “이들에 대해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”고 덧붙였습니다.

김 변호사는 김수현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.** 그는 “고소장 제출 등으로 해당 이슈가 수사 대상이 되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”이라고 언급했습니다.

김수현은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.** 그는 “저와 고인은 드라마 ‘눈물의 여왕’ 방영 4년 전인 2020년에 약 1년간 교제했다”고 말하며, 과거의 교제 사실을 부인했음을 강조했습니다. 그러나 “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에는 교제하지 않았다”고 주장했습니다. 또한, “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”라고 강조했습니다.

김수현은 상대방의 비판을 이해한다면서도, 자신과 고인 사이의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주장했습니다.